강재형은 현직 MBC아나운서이자 '아틀리에 아키 인 베르사체'의 전시(2011)로 데뷔한 작가이다. 말과 글에 천착하며 살고 있는 그는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추상 이미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.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한글주간행사 특별전에 작품 '훈민정음108'을 전시하였고, 이를 토대로 '텍스토그램(TexToGram)'을 주제로 한 개인전(2016, 아터테인)을 했다. 윤동주의 시 세계를 해석해 이미지로 다룬 '동주_2021'(2021, 아터테인) 2인전을 여는 등 작가이자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.